허재 감독 "홍콩전, 호흡에 중점..방심 조심해야" (일문일답)

잠실실내체=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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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남자 농구 대표팀 허재 감독이 홍콩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오는 26일 뉴질랜드전을 대비한 호흡에 중점을 둘 것이며,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7시 홍콩과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허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양희종과 함께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 2연전서 1승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2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허재 감독은 "라틀리프가 들어온 만큼 오세근, 최부경, 김종규 등 기존 선수와 호흡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며 "방심하지 않고 정신만 차린다면 내일 좋은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허재 감독과 일문일답.

- 홍콩전 중점 사항은.


▶ 결코 쉽게 볼 경기는 아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26일 열리는 뉴질랜드전이 중점이다. 라틀리프가 들어온 만큼 오세근, 최부경, 김종규 등 기존 선수와 호흡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 라틀리프와 첫 훈련을 실시했는데.

▶ 어제 훈련을 했지만 사실상 첫 훈련이다. 내가 하는 의도를 잘 알아들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다. 때문에 충분히 잘 해줄 것이다.

- 가드진 구성은.

▶ 최준용 선수도 가드를 볼 수도 있다. (두)경민이도 새로 들어왔고, 상황에 따라서 가드진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 혹시 결장 선수는 있는지.

▶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보니 선수들의 잔부상이 어느 정도 있다. 그래도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라틀리프를 특히 뉴질랜드전에 대비해 많이 기용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내일 경기는 부담보다는 팀워크를 맞춰보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 홍콩에도 귀화 선수(던컨 리드)가 있다.

▶ 2년 전 존스컵에서 맞붙어봤다. 신장도 있는 선수지만 평범한 선수로 파악하고 있다. 내일 선수들이 조금만 신경 쓴다면 괜찮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고 정신만 차린다면 내일 좋은 경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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