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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가 MBC '리얼스토리 눈'에 의견 진술을 의결했다.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6차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리얼스토리 눈'의 제재 수위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해 8월 방영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송선미의 남편 피살사건을 다루며 고인의 장례식장 현장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담아 논란을 빚었다. 또한 '리얼스토리 눈' 측이 외주 제작사에 이와 관련 무리한 취재를 요구했다는 폭로까지 이어져 파문이 일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심의규정 제19조(사생활 보호) 3항에 따라 '리얼스토리 눈'에 대해 전원 합의로 의견진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방통심의위는 '리얼스토리 눈' 측의 의견을 들어본 뒤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