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왕빛나 "또 악역?..악녀 아닌 아픈 여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2.22 14:34 / 조회 :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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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왕빛나가 또 악역 연기를 펼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한상진 이은형 이한위 등이 참석 했다.

왕빛나는 극중 위너스그룹 은회장의 손녀인 은경혜 역할을 맡았다. 왕빛나는 "저를 보고 또 악역을 맡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왕빛나는 "제가 생각하는 은경혜는 부잣집에서 사는 다이아몬드 수저지만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악녀라고들 하는데, 악녀라기보다는 아픈여자다"라며 "아픈 역할을 맡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굴지의 패션 재벌 은회장 가(家)를 둘러싼 욕망과 야망, 비밀을 들여다보며 진실과 허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드라마다.


사랑만 받고 자란 '퍼스널 쇼퍼' 홍세연과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의 재벌3세 은경혜의 사랑과 우정, 배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인형의 집'은 오는 26일 오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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