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 "멜로 찍고 싶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22 11:16 / 조회 : 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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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손예진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멜로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손예진은 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보고회에서 "계속 멜로 영화를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좋은 멜로 영화를 만나기 쉽지 않다"면서 "결정하기도 어렵고, 제작도 잘 안된다"는 말로 영화계에 멜로 영화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렸다.

이어 "배우들은 아무리 기다려도 그 시기에 제작되지 않으면 시나리오를 볼 수 없다. 마침 우리('지금 만나러 갑니다') 시나리오를 읽었고, 단숨에 읽어내려가면서 해야겠다는 생각했다"고 밝히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소지섭, 손예진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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