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린드블럼 최고 141km' 두산 첫 라이브 피칭 소화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22 10:54 / 조회 :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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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는 두산 장원준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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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장원준과 린드블럼을 비롯해 두산 투수들이 호주 캠프서 라이브 피칭에 돌입했다.

호주 시드니에 꾸린 스프링캠프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두산 주축 투수들이 21일과 22일(한국시간)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

22일 장원준은 와인드업에서 15구, 세트 포지션에서 15구, 총 30개의 공을 뿌렸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1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점검했다.

장원준은 "처음 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만큼 속구 위주의 피칭을 했다.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그동안 착실히 몸을 만들었고 생각대로 공이 갔다. 개막에 맞춰 100% 컨디션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드블럼 역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장원준과 마찬가지로 와인드업에서 15구, 세트 포지션에서 15구,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두산 관계자는 "투심 위주로 던졌다. 최고 141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커브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린드블럼은 "몸 상태가 좋았다. 처음 타자를 상대해 재미있었다. 오늘은 투구수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산은 전날(21일) 유희관이 속구,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을 점검했다. 총 투구수는 25개. 유희관은 "그동안 불펜 피칭을 하면서 감을 잡았다. 첫 라이브인 점을 감안해 가벼운 느낌으로 던졌다. 1차 캠프가 이제 끝났는데, 일본에서도 준비 잘 하겠다. 투수들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률도 25구를 뿌리며 커브와 슬라이더 등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김강률은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즐겁게 던졌다. 감은 나쁘지 않은 것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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