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축구부심X동반입대, '라스' 채운 이기광의 폭풍 입담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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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이기광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알 게 뭐야 마이웨이' 특집으로 이기광(하이라이트), 박성광, 산이, 바비(아이콘)가 출연했다.


이날 이기광은 윤두준과 자신의 축구 실력을 비교하는 질문에 "결론적으로는 내가 더 낫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윤두준이 '아육대'에서 했던 경기 영상이 짤로 돈다. 그래서 두준이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두준이는 그거 보면서 흐뭇하게 웃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기광은 "두준이는 개인기가 좋은 타입"이라며 풋살에 어울리는 스타일이고 자신은 "팀플레이가 좋다. 패스나 롱패스. 우리 팀이 편안하게 찰 수 있게 만든다"며 '축구 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광이 두 사람의 스타일이 다르다며 "두준이랑 함께 하면 잘 못해도 눈치가 안 보이는데 기광이랑 같은 편을 하면 눈치가 보인다. 거기다 이기광은 패스를 너무 잘해줘서 패스 줄까봐 겁이 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마지막 연애가 중학교 3학년 때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의심하는 MC들의 추궁에도 그는 끝까지 "중3 때가 마지막"이라며 철벽 방어했다. 이후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었을 때 어떻게 했냐는 MC의 질문에 이기광은 당황하며 "저도 바비와 비슷한 생각이었다. 내가 연락을 한들 상대방도 연예인이라"고 하자 윤종신은 "연예인인 걸로 합시다"라며 웃었다.

그는 하이라이트 멤버 중 연기 꼴찌로 손동운을 꼽기도 했다. 그는 "동운이가 발음도 좋고 표현도 좋고 다 좋다. 이번 뮤지컬에서 맡은 역할이 '모래시계'의 이정재 선배님 역할이다. 몸을 잘 못 쓰는 느낌이 든다. 움직임에 있어서 좀 아쉬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동반 입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멤버들이 다 함께 동반 입대를 하는 게 어떨까 생각 중이다"라며 "디테일하게 무조건 이렇게 하자고 이야기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한 선배님들도 없었다. 팬분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은 있다"고 전했다.

데뷔 10주년을 앞둔 하이라이트의 멤버 이기광은 이날 다양한 소재를 넘나드는 폭풍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가득 채웠다. 무대 위에서,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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