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女봅슬레이 김유란·김민성, 최종 15위! '독일 金'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21 22:47 / 조회 : 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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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란,김민성의 주행 모습 /AFPBBNews=뉴스1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 출전한 김유란(26)·김민성(24) 조가 1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당초 목표로 했던 'TOP 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한 레이스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다.

김유란·김민성조는 21일 오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3차 주행서 51초32를 기록한 뒤 4차 주행서 51초5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20일) 김유란-김민성은 1차 주행서 51초24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2차 주행서는 51초20을 기록, 1,2차 누적 1분42초44로 중간 13위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이날 3차 주행서 51초32를 기록하며 12위로 한 계단 점프했으나, 4차 주행서 51초55로 처지며 20개 팀 중 최종 15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격차는 2초86이었다.


독일이 3분22초45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은메달은 3분22초52의 미국, 동메달은 3분22초89의 캐나다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김유란과 김민성은 동아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2015년부터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춰왔다. 김유란은 육상 허들 선수 출신으로 '파일럿'으로 썰매를 조종했다. 체대생 출신인 김민성은 브레이크맨으로서 썰매를 밀고 멈추는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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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란(오른쪽)과 김민성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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