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심은경(사진 오른쪽)/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심은경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심은경은 21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 언론시사회에서 사랑, 이상형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먼저 사랑에 대해선 "어릴 때 사랑의 감정에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인연의 사랑 그리고 가족, 친구와 사랑이 있다. 친구와 우정도 사랑하기 떄문에 유지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 때문에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다. '궁합'을 하면서 사랑이 뭘까 생각했다. 사실 답은 없다"고 덧붙였다.
심은경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들이 있다. 일단은 저하고 마음이 잘 맞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심지가 강한 분이 제 이상형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는 역학코미다. 오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