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엑소 수호 "폐회식 끝나면 눈물 날지도"

평창=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2.21 17:08 / 조회 : 65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엑소의 수호 / 평창=김창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고, 동시에 폐회식도 다가오는 중이다. 이번 폐회식에는 한류 아이돌 씨엘과 엑소가 참여한다. 엑소는 폐회식 참가가 영광이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란 슬로건을 걸고 지난 9일 개막했다. 21일로 개막 13일째다. 4일 뒤인 25일 폐회식이 열린다. 그만큼 폐막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폐회식의 주제는 '새로운 미래'(Next Wave)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류의 도전정신을 되새기고 평창올림픽을 통해 새로운 비상을 뜻한다. 연출은 장유정 부감독이 맡았다. 차기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소개 공연도 있다.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베이징의 8분'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이에 조직위는 21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2 강원룸에서 '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씨엘과 엑소가 참석했다.

우선 엑소의 수호는 "엑소가 폐회식에 공연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폐회식에 참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일요일이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image
엑소 / 평창=김창현 기자


엑소의 팬으로 알려진 피겨 스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수호는 "소식을 듣고 매니저 분을 통해서 사인 CD를 전달해드린 적이 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인터뷰에서도 많이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건강히 연기 하고 돌아가셨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폐회식 참가가 결정된 이후의 느낌을 물었다. 백현이 마이크를 잡았다. 백현은 "연말 시상식도 열심히 준비를 했었다. 하지만 시상식보다 더 많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광스러운 무대지만, 부담감도 안고 연습에 임했다. 일요일에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호는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엑소가 한 명도 존재하지 않고 있었다"며 웃은 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나선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 것 같다. 다른 나라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보면서 무대에 서는 것 자체로 엄청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평창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현은 "가문의 영광"라고 더했다.

응원가로 추천할 곡이 있는지 묻자 찬열이 "'파워'를 추천하고 싶다. 노래 가사를 봐도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고, 힘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응원곡으로 제격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미국에서 언제 공연을 하는지 묻는 질문데 나왔다. 이에 수호는 "우리가 계속 월드투어를 하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찬열은 '좋아하는 종목'에 대한 질문에 "최대한 생방송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챙겨보려 노력을 많이 했다. 쇼트트랙 경기를 거의 다 챙겨봤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너무 매력있는 스포츠다.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SNS에 빙판 위에 있는 모습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소름도 돋았다.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컬링도 봤다. 어머님의 성함이 '이영미'다. '영미'라고 계속 하는데, 엄마 생각이 나더라. 엄마에게 연락도 많이 드리고 했다"라고 말하며 죄중을 웃게 만들었다.

가장 만나보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물었고, 수호가 답했다. 수호는 "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에서 엄청난 성적을 냈다. 아이언맨 헬멧도 쓰셨더라. 나도 좋아한다. 통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인터뷰를 찾아봤는데, 올림픽에 대한 확실한 꿈이 있는 것 같더라.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