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신의아이들'PD "조민기 하차, 수습 시간 필요..편집 결정 아직"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2.21 14:26 / 조회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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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연출 강신효 PD가 조민기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강 PD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KPJ)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조민기 씨는 저도 어젯밤에 갑자기 기사를 접해서 자세히 많은 것을 말씀드리기 어렵다. 저희도 수습할 시간이 필요하고 논의 중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조민기는 성추행 의혹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조민기는 당초 야당 대통령 후보 국한주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는 "현재 촬영 분량이 아주 많지 않다. 저희 드라마가 유독 주인공들, 천재인 형사, 김단 형사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다"라며 "촬영은 대충 6부까지 완료했는데 그 안에서 대통령 후보의 균형이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조민기 하차 후 편성 연기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첫 방송 연기는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2월에 각종 행사가 많고 축제도 있어 전략적으로 3월 첫주에 방송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는데 오해를 사는 것 같다. 이미 결정된 사안이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조민기의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선 "제게 권한이 다 있지 않아 제작사, 채널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능력을 지닌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관련한 음모를 파헤쳐나가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로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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