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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가 OC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작은 신의 아이들'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조민기는 당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야당 대통령 후보 국한주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제작발표회 당일 하차를 결정짓게 됐다.
앞서 조민기는 지난 20일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당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조민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성추행을 폭로하는 학생들의 증언이 이어지자 소속사 측은 이날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