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메시 동점골' 바르셀로나, 첼시 원정서 1-1 무승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21 09:16 / 조회 :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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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을 터트린 메시(좌)./AFPBBNews=뉴스1



FC바르셀로나가 첼시 원정서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와 첼시는 다음달 15일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에서 펼쳐지는 2차전서 8강행을 위한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홈팀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아자르, 페드로, 윌리안, 파브레가스, 캉테, 알론소, 아스필리쿠에타, 모제스, 크리스텐센, 뤼디거를 선발로 배치했다. 쿠르투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투톱으로, 이니에스타, 파울리뉴, 라키티치, 부스케츠, 알바, 세르히, 움티티, 피케, 슈테겐이 나섰다.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첼시가 가져갔다. 전반 5분 아자르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메시의 패스를 파울리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첼시는 불운을 겪었다.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3분 윌리안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는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리고 약 10분 뒤인 전반 41분 윌리안이 다시 한 번 오른발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맞았다. 오른쪽, 왼쪽을 번갈아 맞췄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선제골은 첼시가 터트렸다. 결국 윌리안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7분 아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윌리안이 낮게 깔린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첼시 수비수가 실수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30분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며 볼을 잡지 못했고, 이를 이니에스타가 가로채 메시에게 패스했고, 동점골을 완성시켰다.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러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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