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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평창동계올림픽 4번째 금메달을 안긴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이 무려 46.19%의 리얼타임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리얼타임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결승'을 중계한 지상파 3사 리얼타임 시청률의 합이 46.19%에 이르렀다.(서울 수도권 700가구 기준, 이하 동일기준)
방송사별로는 SBS가 19.0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MBC가 16.26%로 그 뒤를 이었다. KBS 2TV는 10.86%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와 치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심석희가 1번, 최민정이 2번, 김예진이 3번, 김아랑이 4번 주자로 나서 레이스를 펼쳤다. 150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2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3000m 계주에서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992년 알베르빌올림픽부터 총 8번 중 6번을 한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1992년과 2010년 밴쿠버올림픽을 제외하곤 모두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