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슬로베니아 하키' 제그릭, 도핑 양성 반응..대회 3번째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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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제그릭 /AFPBBNews=뉴스1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3번째 도핑 위반자가 나왔다. 바로 슬로베니아 아이스 하키 국가대표팀의 지가 제그릭(30)이다.

CAS(스포츠중재재판소)는 20일 "제그릭이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도핑 검사 결과 페노테롤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제그릭은 곧바로 선수촌에서 퇴촌 명령을 받았다.


이번 올림픽에서만 3번째 도핑 위반자다. 앞서 일본 쇼트트랙 선수인 케이 사이토(22)와 OAR(러시아 출신 운동선수) 알렉산드르 크루셀닉스키(26)가 도핑을 위반했다.

슬로베니아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일 오후 4시 40분 강릉 하키 센터에서 노르웨이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러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제그릭은 출전하지 않았다.

제그릭은 슬로베니아 대표팀에서 공격수를 담당하는 선수다. 현재 러시아 아이스하키 리그 토르페도 니츠닌노브고로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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