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치 SC' 수비수 김봉진 "전북전 모든 것 쏟아붓겠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20 16:50 / 조회 : 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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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SC 김봉진 선수이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킷치 SC(홍콩, 이하 킷치)의 중심 수비수 김봉진(28)이 전북 현대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E조 2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킷치는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홍콩 청콴오 스포츠 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ACL E조 2차전을 치른다.

킷치는 1차전에서 톈진 취안젠(중국)에 0-3으로 패했다. 이번 전북 현대전에서 반등을 꾀한다. 킷치는 지난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우루과이 출신 디에고 포를란을 비롯해 독일 출신 지긴람, 브라질 출신 페르난두와 루카스 실바, 헝가리 출신 크리스티안 바도츠 등 실력 좋은 외국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외국인 선수 면면이 화려한 킷치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봉진이다. 그는 지난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로 선정됐으며, 수비수로는 유일하게 리그 TOP3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팀 주축 수비수로 더욱 거듭난 김봉진은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지난 시즌 울산과 ACL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생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팀 분위기를 보니 이번 전북 현대전에서도 실수를 줄이고 최선을 다한다면 가능성은 킷치에게도 충분히 있다. 전북전을 통해 킷치가 아시아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 킷치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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