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냉부해' 샘 오취리, 흑인 음악 동아리 가입한 사연

김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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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흑인 음악 동아리에 가입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샘 오취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샘 오취리에게 한국에 대해 얼마나 적응했는지 물었고 이에 샘 오취리는 "대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했다"며 "처음에는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항상 혼자 외롭게 다녔다"고 말했다.

하지만 샘 오취리는 친구들을 만들기 위해 동아리에 가입하겠다고 다짐하고 동아리를 찾아다녔다. 그렇게 자신이 가입할 동아리를 찾은 샘 오취리는 흑인 음악 동아리에 심사를 통과한 뒤 동아리에 정식 회원이 됐다. 샘 오취리는 "동아리에 가입한 후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고 자랑했다.

샘 오취리는 한국식 생활을 하면서 운전할 때 '한국 사람이 다 됐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깜빡이를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를 볼 때 혼잣말로 욕을 하는데 그 욕을 한국말로 할 때 놀란다고 말했다. 이어 샘 오취리는 한국의 밑반찬 문화가 정말 좋다면서 물티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 물티슈가 제공되는 않는 것을 떠올리며 "가나에서 물티슈 사업을 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생활을 하면서 거의 한국식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홍어, 갈비찜 등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샘 오취리의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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