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크로스' 허성태, 탈옥에 이어 살해까지..고경표 분노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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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로스'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크로스'에서 허성태가 하회정에 이어 김서현까지 죽음에 이르게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에서는 탈옥에 성공한 김형범(허성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으로 이송된 백지남(유승목 분)의 아들 백성호(하회정 분)는 쓰러질 때 다친 머리가 너무 늦게 발견돼 허니아 상태 진단을 받았다. 결국 백성호는 뇌사 판정을 받았고 장기 기증 수술과 함께 숨을 거뒀다. 백성호를 죽음에 이르게 한 김형범은 탈옥에 성공했다. 김형범을 찾아 근처 병원을 헤매던 강인규(고경표 분)는 "네 덕분에 잘 나왔다"는 김형범의 전화를 받았다.

김형범은 어디냐는 강인규의 질문에 "찾아올 필요 없다. 내가 너 찾아갈 거다"라며 비열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백 과장님한테 안부 좀 전해줘. 상심이 크실 텐데"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강인규는 "이 개새끼야"라며 분노했다.

교도소 내 CCTV를 확인한 강인규는 김형범이 탈옥하기 위해 백성호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문제는 강인규보다 먼저 백지남이 이를 확인했다는 것. 백지남은 복도에서 만난 강인규의 얼굴을 주먹으로 사정없이 때렸다. 백지남은 강인규에게 "내 새끼 네가 죽인 거다"라며 울부짖었다. 그런 그를 강인규는 막지 않고 그대로 맞았다. 이후 강인규는 백지남에게 "감히 죄송하다고도 못하겠다. 그런데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제 벌은 김형범 잡아와서 받겠다"며 그에게 사직서를 건넸다.


고정훈(조재현 분)은 괴로워하는 강인규를 찾아가 그를 돌보며 "인규야, 이제 그만 해라. 김형범 그만 쫓아라"고 했다. 강인규가 "이제 시작"이라며 "아저씨라면 포기할 수 있겠나. 그놈 손에 아버지가 죽었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고정훈은 "아버지도 원치 않는다. 네 인생 살기를 원하실 거다. 그 놈 뒤만 쫓는 인생이 아니라"고 그를 설득했다. 강인규는 "아버지 복수만이 목적이 아니다.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고정훈이 돌아간 후 이길상(김서현 분)이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은 강인규는 바로 선림병원으로 향했다. 중환자실에 있는 이길상에게 간 강인규는 어디로 가면 김형범을 찾을 수 있는지 물었고 대답을 들으려던 찰나 고정훈이 그를 끌고 나갔다. 그때 김형범의 동료가 이길상의 주사 약물을 바꿨고 이후 이길상은 상태가 악화됐다.

고정훈은 강인규의 출입을 막으며 이길상을 살피러 중환자실에 들어갔다. 고정훈이 병실로 들어간 후 강인규는 "모자란 새끼. 겨우 목숨 부지했는데"라고 하는 김형범의 전화를 받았다. "네 짓이지"라고 묻는 강인규에 김형범은 "모든 걸 아는 게 이길상인데 어쩌냐, 죽어버렸는데"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길상도 결국 사망했고 강인규는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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