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희 2이닝 무실점' KIA, 니혼햄에 3-7 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19 17:03 / 조회 :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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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


KIA 타이거즈가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 경기서 패했다. 5번째 투수로 등판한 홍건희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성과였다.

KIA는 19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킨 구장에서 열린 일본 니혼햄과 연습 경기서 3-7로 패했다. 3-3으로 맞선 6회초 3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KIA는 산발 3안타를 기록했지만 3득점에 그쳤다.

이날 KIA 선발 투수 정용운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한승혁이 1이닝 3피안타 1실점했고, 이종석이 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줬다. 4번째 투수 이윤학이 2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 4실점했지만, 마지막 홍건희가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홍건희의 최고 구속은 144km였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선빈(지명타자)-김지성(유격수)-김민식(포수)-노관현(3루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KIA는 2회말과 3회말 각각 1점과 2점을 낸 것이 전부였다. 2회말 1사 이후 안치홍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친 다음 김선빈의 좌전 적시타로 점수를 냈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 이명기가 2루수 실책을 얻어낸 다음 김주찬의 중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버나디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대타 유민상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안치홍의 유격수 뜬공 이후 김선빈이 좌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3점째를 냈다.

하지만 KIA는 6회초에만 3실점했고, 7회초 추가 1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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