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북미 제외 전세계 흥행 1위는 한국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19 16:02 / 조회 : 186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블랙 팬서'가 한국에서 흥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9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블랙 팬서'가 북미 지역을 제외한 한국에서 전세계 흥행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한국에서 개봉한 '블랙 팬서'는 전세계 흥행 1위, 북미 지역 역대 2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블랙 팬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해 개봉 첫날 약 7500만불(한화 약800억원) , 3일간 약 1억9000만불(한화 약 2027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이어 월요일 프레지던트 데이까지 2억불한화 약 2134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개봉 첫 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오프닝 기록까지 모두 뛰어넘으며 '어벤져스'(2012)에 이어 북미 역대 슈퍼 히어로 무비 흥행 2위에 올랐다.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선 지난 주말 단숨에 약 3억6000만 불 수익(한화 약 3857억 원)을 거두었다. 이 중 '부산 팬서'라는 애칭까지 얻은 대한민국에선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흥행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은 영국, 멕시코, 브라질, 홍콩, 대만 등의 수익을 모두 압도하며 현재 북미 제외 전세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 개봉 (3월 9일) 전까진 계속해서 '부산 팬서'의 위엄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인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