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현대 |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48)이 안방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김도훈 감독은 19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2차전 가와사키 프론타레와 경기를 하루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참석했다.
울산은 지난 13일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1차전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이제 홈에서 첫 승을 노린다. 울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김도훈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홈에서 ACL 첫 경기를 치른다. 첫 호주 원정에서 경기력이나 결과가 목표에 미치지 못했지만 첫 경기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홈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
- 호주 원정에서 수비에 문제를 보였는데.
▶ 선제골을 분위기를 유지를 할 수 있었는데 곧바로 실점을 하며 그러지 못했다. 경기 후 선수들과 득점이후 덤비지 말고 우리의 페이스를 유지하자고 이야기 했다.
- 호주 원정을 다녀왔다. 컨디션 유지는 어떻게 하고 있나.
▶ 피곤한 부분은 있지만 한국에 돌아와 피로회복에 중점을 뒀다. 체력적인 부분은 좋다. 남아있는 피로는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 가와사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떤 전술을 활용할 것인지.
▶ 지난 시즌 우승팀이고, 일본팀 특유의 패스에 의한 경기를 한다. 가와사키는 포워드에 있는 (고바야시)유 선수가 좋은 움직임을 통해서 많은 득점을 한다. 얼마나 상대의 패스연계를 잘 차단하느냐 에서 승부가 갈릴거라 본다.
- 지난 경기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 박주호, 토요다, 황일수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모두가 팀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가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본다.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더 빠르게 팀에 적응해 나갈 것이고 자신들의 능력을 더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