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임원이 잠 깨워? 이상화 "이미 깨어 있었다..처음 듣는 얘기"

강릉=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2.19 15:30 / 조회 : 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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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사진=뉴스1


고위 임원의 방문으로 인해 컨디션을 망쳤다는 논란에 이상화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이상화(29·스포츠토토)는 19일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앞서 이상화는 지난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그런데 기자회견에 앞서 경기 당일 고위급 임원이 자고 있던 이상화를 깨웠다는 소문이 돌아 논란이 커졌다. 한 스포츠 평론가는 모 방송에서 "고위급 임원께서 아침 9시에 선수단을 방문했고 그때 이상화 선수도 깼다고 한다"며 "일장연설을 듣고 다시 흩어지라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화는 "이미 나는 깨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컨디션을 망쳤다는 이야기는 지금 처음 들어서 당황스럽다"며 "이른 시간도 아니었고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방문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더 이야기할 내용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지용 선수단장 또한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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