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우새'·'품위녀'에 '아학'까지..방통심의위 소위 상정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2.19 14:15 / 조회 : 1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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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출연 중인 김건모(왼쪽)와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사진제공=SBS, JTBC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가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품위있는 그녀', 엠넷 '아이돌학교'를 소위원회 안건으로 채택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미운 우리 새끼', '품위있는 그녀', '아이돌학교'가 오는 20일 열릴 소위원회 정기회의 안건으로 오른다"라고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는 김건모가 술을 마시는 장면이 다수 등장했다는 점에서 방송심의규정 제28조(건전성), 제44조(수용수준) 2항에 따라 심의를 받는다.

'품위있는 그녀'와 '아이돌학교'는 각각 지난해 8월과 9월 종영했지만 방통심의위 구성이 늦어진 탓에 해를 넘겨 안건으로 오르게 됐다.

'품위있는 그녀'는 상류층들의 대화 과정에서 특정 국가의 교육 수준을 폄하하는 장면이 그려져 민원이 접수된 건이다. 이에 '품위있는 그녀'는 방송심의규정 제31조(문화의 다양성 존중)에 따라 심의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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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사진=스타뉴스


'아이돌학교'는 오후 10시 이후 생방송에서 참가자 중 15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등장한 부분이 심의에 오른다. '아이돌학교'는 방송심의규정 제33조(법령의 준수)가 적용돼 안건으로 상정됐다.

한편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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