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통역이~'PD "일대일 데이트, 리얼 연애 감정 부각"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2.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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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XtvN


케이블채널 XtvN 예능 프로그램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연출 이용수 PD가 일대일 데이트를 통해 리얼한 연애 감정이 부각된다고 예고했다.

19일 오후 방송될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회에서는 글로벌 심쿵남녀가 단둘이 만나 데이트하며 단체 합숙 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엇갈리는 로맨스 사이에서 서로를 1순위로 선택했던 한국의 김태준, 일본의 마오 커플과 이란의 에이딘, 모로코의 우메이마 커플의 데이트가 전격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몰고온 일본의 걸그룹 멤버 마오는 한국의 태준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으로 인사한 두 사람은 태준이 자라온 동네에서 추억을 공유하고 스키장에서 활동적인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항상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던 마오는 데이트가 끝난 후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에이딘은 합숙 때 노래를 좋아했던 우메이마의 취향을 기억하고 자신의 특기인 디제잉을 가르쳐주며 데이트를 시작한다. 에이딘은 "우메이마의 심장을 뛰게 만들어 주겠다. 어제 꿈에도 나왔다"며 향수를 만들어 선물하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사랑통역단의 카운셀링은 더욱 섬세하고 흥미진진해진다. 양세형, 박나래, 에릭남, 써니, 나영은 두 남녀가 단체 생활과 일대일 데이트를 할 때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표정과 대화로 속마음을 유추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썸의 단서를 해석한다. 5인 5색 카운셀링 중 과연 누구의 예상이 맞을지 지켜보는 것 또한 즐거움을 더한다.


이 PD는 "오직 두 사람만 만나 데이트하며 다같이 합숙할 때는 몰랐던 면모를 알게 된다. 훨씬 달달하고 설레면서도 미묘하고 리얼한 연애 감정이 부각될 예정이다.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속에 썸과 연애에 대한 문화적 차이도 많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편집 과정에서 인위적인 자막을 배제해 출연자의 감정을 시청자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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