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안 주연 '운동회', 3월 22일 개봉 확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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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아역 배우 김수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운동회'(감독 김진태)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19일 오전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운동회'가 오는 3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운동회'는 세상에서 지는 건 제일 싫은 9살 소녀 승희와 직장에서 해고당한 아빠,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엄마, 어쩌다 아버지 연합 활동 중인 할아버지, 그리고 의욕만 앞선 열정페이 삼촌까지. 서로에게 말 못 할 비밀을 안고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부산행' '군함도' '신과함께-죄와 벌' 등에 출연한 김수안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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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운동회' 메인 예고편 캡처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짝사랑에 빠진 주인공 승희의 당돌하고 깜찍한 모습이 주목을 끈다. 잘생긴 동급생 남자아이가 운동회에 출전한다는 얘기에 자신도 2인 3각에 지원하는 승희의 모습에 '내 남자가 달리면 나도 달린다'는 카피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당돌한 소녀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러나 남자아이가 다른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승희는 짝꿍과 불타오르는 의욕으로 특훈을 하며 '우리가 1등을 했으면 좋겠어!'라는 카피로 승희의 운동회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해 '군함도'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소녀답지 않은 매력을 뽐냈던 김수안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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