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꼭잡고' 한혜진, 4년만 복귀..윤상현과 부부 케미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2.19 08:09 / 조회 : 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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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한혜진, 윤상현이 첫 촬영부터 부부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이하 '손 꼭 잡고') 측은 19일 한혜진과 윤상현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 드라마.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만나게 되는 여자 남현주 역을, 윤상현은 아내와 십여 년만에 나타난 첫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남자 김도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대학교 때 만나 결혼한 부부로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 위태로운 부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현주와 김도영의 결혼기념일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집 앞 정원에 놓인 그네에 나란히 앉아 달콤한 애정을 뿜어내고 있다. 담요를 나란히 덮은 채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포근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윤상현의 팔을 감싸 안고 기대 밤하늘을 바라보며 밝게 웃음 짓고 있는 한혜진의 미모가 눈부시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윤상현의 눈빛에서 다정함이 뚝뚝 떨어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은 '손 꼭 잡고'에서 펼쳐질 생의 마지막 사랑에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는 2월 중순 파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올겨울 마지막 한파로 인해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간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촬영 준비부터 리허설까지 꼼꼼하게 스태프들과 동선을 체크하며 첫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혜진은 4년 만의 복귀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야무지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런가 하면 윤상현은 촬영 중간중간 스태프들에게 농담을 건네며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혜진은 "긴장된 첫 촬영이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스태프분들과 감독님들이 덕분에 편하고 무사하게 잘 마친 것 같다. 앞으로 감정이 휘몰아칠 현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처음으로 정통 멜로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추운 날씨이지만 좋은 배우들, 제작진 덕분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 김도영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가오는 봄날 따뜻한 드라마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손 꼭 잡고'는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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