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화유기' 이승기, 오연서 죽일 칼 버렸다..향후 운명은?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2.18 22:27 / 조회 : 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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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유기'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화유기'에서 이승기가 오연서를 죽일지도 모를 칼을 버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주말 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이 진선미(오연서 분)를 찌르게 될 지도 모를 장검을 버리기로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선미(오연서 분)는 자신의 곁에서 잠든 손오공(이승기 분)을 바라보며 "이제 이 사랑을 끝내자"라고 말했다. 이어 손오공의 손목에 채워진 금강고를 빼려고 했다. 하지만 잠에서 깬 손오공은 금강고를 빼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진선미는 금강고를 빼는데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진선미는 자신의 몸에 힘이 생긴 것을 알아챘다. 손오공에게 소리치는 순간 술병들이 깨진 것. 아사녀가 몸에 들어오고 나가자 진선미의 몸에 새로운 능력이 생겼고 아사녀는 "힘이 뺏겼다"며 부자의 몸에서 눈을 떴다. 이에 아사녀는 강대성(송종호 분)을 찾았다. 또다시 인간의 왕을 만들겠다던 아사녀는 새로운 왕으로 강대성을 택했다.

한편 잠에 들었던 손오공은 꿈에서 전염병이 창궐한 한 보건소를 목격하게 됐다. 이어 한 아이를 안고 있는 백로(오연아 분)는 "이 아이의 피가 사람들을 구할 것"이라며 "이번엔 당신이 삼장을 지킬 수호자다"라고 말했다. 꿈에서 깬 손오공은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아기를 발견했다. 이에 손오공은 우마왕에 아이를 맡기며 "백로가 물어다 준 아이"라고 말했다.


손오공은 백로를 찾았다. 백로는 손오공에게 "나도 당신처럼 이전에 삼장을 모시던 수호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백로는 "곧 칼이 나타날 것이다. 당신은 칼로 삼장을 찌르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아사녀는 강대성을 진선미와 만나게 만들었다. 진선미는 강대성 옆을 지나가자 과거 세상이 멸망하는 것을 봤던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하늘의 기운이 바뀌고 먹구름이 꼈다. 하지만 먹구름은 손오공이 진선미 앞에 나타나자 이내 걷혔다.

한편 수보리조사(성지루 분)는 장검을 건네받았다. 이에 손오공은 수보리조사의 손에 있던 장검을 가로챘다. 수보리조사는 "너는 그 칼로 고통없이 삼장을 찌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너의 모든 고통은 끝이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오공은 "개소리"라고 답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손오공은 백로에게 칼을 건넸다. 백로는 칼을 자신의 몸에 꽂았다. 이에 백로는 칼만 남겨둔 채 사라졌다.

손오공은 그 칼로 삼장을 지키지 않는다면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될지도 모르지만 "내가 삼장을 찌를지도 모를 칼은 다시는 세상에 나와선 안된다"며 칼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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