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H.O.T. "떨어져 지낸 시간이 더 길어"..재결합 못한 사정 공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2.17 22:43 / 조회 :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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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그룹 H.O.T.가 '무한도전'을 통해 그동안 재결합하지 못한 속내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설특집 '토토가3 H.O.T.'에서는 '토토가3' 특집을 진행하는 것을 알게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MBC 공개홀에 도착했다. 유재석에게도 많은 녹화를 진행했던 장소이기에 유재석은 공개홀에서 기억을 되짚어봤다.

이어 '토토가3'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된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 주인공이 H.O.T.라는 것이 밝혀지자 유재석과 하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제작진은 "H.O.T.를 가장 처음 만난 것은 2015년 10월"이라고 밝히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당시 젝스키스와 합동 무대를 제안했으나 문희준는 "4년 째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제작진은 모든 멤버를 만났지만 아쉽게 재결합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다시 제작진을 만난 H.O.T. 멤버들은 "한번이라도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뭉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한 시간이 길다. 함께 활동한 시간보다 더 길다",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라고 그동안 재결합을 하지 못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의 마음과 팬만 생각해서 다시 H.O.T.가 하고 싶으면 데뷔했던 장소로 와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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