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男아이스하키, 스위스전 1피리어드 0-1 뒤진 채 마쳐 (1보)

강릉=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2.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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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스위스를 만나 1피리어드를 0-1로 뒤졌다. /사진=뉴스1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예선 두 번째 경기에 나섰다. 상대는 스위스. 첫 경기 상대였던 체코만큼이나 어려운 상대였다. 1피리어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골을 내주면서 0-1로 뒤지고 있다.


한국은 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 스위스전에서 1피리어드를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15일 열린 체코전에서 먼저 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1-2로 패하고 말았다. 좋은 경기를 했고,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그래도 선수단은 자신감을 얻었다.

이날 스위스를 만났다. 세계랭킹 6위로 체코보다 한 단계 더 높았다. 1리피어드 초중반은 팽팽히 맞섰다. 공방전이 펼쳐졌고, 골을 넣지도, 주지도 않았다.


다만, 피리어드 10분이 넘어가면서 골을 내주고 말았다. 10분22초, 스위스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때렸다. 골리 맷 달튼이 막아냈지만, 왼쪽으로 흘렀다.

이 퍽을 가에탄 하스가 잡았고, 골대 뒤로 돌아 우측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달튼이 다시 막았으나, 튀어 나왔고, 데니스 홀렌스타인이 재차 밀어넣어 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0-1이 됐다.

한국은 이후 만회를 노렸다. 피리어드 말미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신상훈과 서영준 등이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골이 되지 못했다. 스위스의 수비를 넘지 못한 셈이다. 결국 0-1로 1피리어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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