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4일 만에 200만 돌파..설 연휴 극장 싹쓸이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2.17 10:08 / 조회 :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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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코리아


영화 '블랙 팬서'가 설 연휴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및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재경신했다.

17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역대 발렌타인데이,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에 이어 신기록이 하나 더 추가됐다.

개봉 4일째 200만 돌파한 주요 작품으로는 '신과함께: 죄와 벌', '인터스텔라', '검사외전', '설국열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등 흥행 신드롬을 양산했던 영화들이 있다.

특히 '블랙 팬서'는 '겨울왕국'(2014)이후 4년 만에 외화가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설 연휴는 한국 영화라는 공식을 깼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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