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베테랑 내야수 어틀리와 2년 200만$ 재계약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17 10:10 / 조회 : 2938
  • 글자크기조절
image
체이스 어틀리./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베테랑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39)와 재계약했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가 어틀리와 해마다 100만 달러씩, 2년 총액 200만 달러 조건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다저스의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이 계약대로라면 어틀리는 만 41세까지 선수 생활을 보장받게 됐다.

2015시즌 도중 웨이버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서 다저스로 이적한 어틀리는 지난해 2월 다저스와 1년 200만 달러 연봉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다저스가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로 2루수 로건 포사이드를 영입해 어틀리를 붙잡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을 깨고 어틀리와 붙잡았다.


어틀리는 빅리그 15시즌 통산 1850경기 타율 0.276, 258홈런, 1011타점, 1085득점 151도루 OPS 0.828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127경기서 타율 0.236, 8홈런, 34타점 43득점 6도루 OPS 0.728을 기록했다. 2루수는 물론 1루수까지 소화했다.

2006시즌 첫 올스타를 경험한 후 총 6번의 올스타에 참가했고,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를 4회 수상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