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두번째 청백전 실시, '황재균 3안타·강백호 1안타1득점'

김진욱 감독 "활발·적극 베이스러닝 고무적, 강백호 확실히 재능 있어"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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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민이 강백호를 상대로 투구를 펼치는 모습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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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두 번째 청백전 라인업 /표=kt 제공





kt wiz가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에 두 번째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로하스, 박경수, 유한준, 황재균, 강백호 등 주전 타자들이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번 청백전은 연습구장에서 진행되었던 지난 첫 번째 청백전과 달리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의 메인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KBO 심판진을 투입해 보다 긴장감 있게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ddory팀이 황재균, 이해창, 송민섭 등의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vic팀을 상대로 13-5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 비로 선수들의 부상 염려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8회초 2사까지만 진행됐다.

vic팀은 금민철을 선발로 해 류희운, 강장산, 신병률이 마운드에 올랐다. ddory팀은 박세진에 이어 이종혁, 한두솔, 김민, 최건, 배제성이 차례로 올라 경기 감각을 익혔다.


이날 청백전에서도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황재균이 4타수 3안타 2타점(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 유일한 홈런을 쏘아 올린 이해창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2득점), 군 제대 후 복귀한 송민섭이 3타수 3안타 2타점(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강백호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투수 중에서는 이종혁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올해 신인으로 첫 캠프에 참가한 한두솔은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의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며, 선배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적극적인 베이스 러닝을 하며, 활발히 움직여 준 부분이 고무적이다"며 "특히 대다수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백호는 부상 후 처음 청백전에 출전해서 타격하는 모습을 봤는데, 확실히 재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또 "더그아웃에서 고참과 젊은 선수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볼 때, 팀워크가 잘 갖춰져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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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의 타격 모습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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