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강풍 특보' 강릉올림픽파크, 황급히 관중 퇴장..소동

강릉=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2.14 16:08 / 조회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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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올림픽 파크 내 강풍이 몰아닥쳐 관중들이 황급히 퇴장했다. /사진=스타뉴스


강릉 올림픽파크에 강풍이 몰아닥쳐 관중들을 황급히 퇴장시키는 소동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0시 강릉 지역에 강풍 특보를 발효했다. 아이스 아레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컬링 센터 등이 위치한 올림픽 파크도 예외는 아니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강한 바람이 몰아닥쳤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현재 강릉 지역에는 초속 11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야외에 있는 관중들은 퇴장 바란다는 안내방송이 쉴 새 없이 울려 퍼졌다. 장내 스피커를 통해 "10시에 강풍 특보가 발령됐다. 경기장이 아닌 야외 관중들은 신속히 퇴장 바란다"고 반복했다.

대부분 천막으로 구성된 야외 구조물은 힘 없이 무너져 내렸다. 간이 매점은 아예 지붕 채로 날아가 119 구급차까지 출동했다.

일부 경찰들이 천막 구조물이 무너지지 않게 붙들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쓰레기통은 넘어졌다. 관람객 입장 편의를 위해 세워놓는 펜스는 전부 쓰러졌다. 코리아하우스 앞에 설치된 15m짜리 자이언트 자판기에 붙은 광고판도 떨어져 나가는 등 아찔한 순간들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 들은 확성기까지 들고 나와 퇴장을 안내했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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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아이스아레나 앞 펜스가 전부 쓰러졌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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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천막으로 세운 보안검색대가 쓰러지지 않게 잡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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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완파된 야외 간이매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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