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500만불 표절소송 휘말린 '킹스맨'..결과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2.17 10:10 / 조회 :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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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ㅇ...청불 스파이 무비 '킹스맨'이 개봉 3년 만에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R. 스펜서 발렌타인이란 작가가 500만불의 소송을 제기한 것. 외신에 따르면 발렌타인 작가가는 자신이 2003년 '더 키퍼스'(The Keepers)라는 제목으로 작성, 2004년 콘테스트에 출품했던 작품이 '킹스맨' 1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원탁의 회의, 작은 반려견, 홀로그램 등 원작에 없으면서 자신의 시나리오에 없는 대목이 있고 주인공과 멘토, 악당의 면면과 플롯도 상당히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비슷하다는 주장만으로는 표절을 입증할 수 없는 법. 그는 자신의 2004년 '더 키퍼스'를 한 시나리오 콘테스트에 출품했는데, 마블이 해당 출판사와 2006녀 협업하면서 '킹스맨' 작가들이 아이디어를 도용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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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코치 돈 살라디노 / 사진=돈 살라디노 인스타그램


ㅇ...할리우드 미녀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31)가 무려 27kg을 감량하고 자신만만한 셀프 카메라를 공개했다. 2016년 9월 둘째를 출산한 뒤 불었던 몸무게를 완전히 줄이는 데 성공한 것.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치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는 레깅스 운동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찌는 데 10개월 빼는 데 14개월"이라며 "자랑스러운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감사를 한 몸에 받은 코치 또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자랑스럽다며 함께 사진을 올렸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스와 2012년 결혼해 두 딸을 둔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 스타다. 자신만만한 모습이 더 예쁜 그녀,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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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하네케 감독 /AFPBBNews=뉴스1


ㅇ...영화게는 물론이고 사회 전반으로 들불처럼 번진 성폭력 고발운동 '미투(Me Too)운동'에 대해 '아무르' '하얀 리본'으로 2개의 칸 황금종려상을 받은 오스트리아의 거장 감독 미카엘 하네케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과 함께 나타난, 남혐으로 가득한 이 새로운 청교도주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어떤 형태이든 성폭행이나 강제적인 행동에 벌이 내려져야 하지만 지금 퍼져나가고 있는 히스테릭한 편견은 극히 역겹다"면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 눈먼 분노와 많은 경우 범죄가 입증되지 않은 이들의 삶을 파괴하는 편견"을 우려했다. "사람들이 미디어로부터 쉽게 저격당해 삶과 커리어를 망치게 된다"고도 했다. 이를 중세시대 마녀사냥에 비유하기까지 한 미하일 하케네는 이 인터뷰 이후에 자신이 '남성 우월주의자 돼지'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비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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