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50가지 그림자3' '셰이프 오브 워터' '환절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2.18 12:00 / 조회 : 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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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터


대작들이 맞붙은 설 연휴가 끝난 뒤, 슬슬 개성 만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찾아오는 시기다. 올해엔 청불 파격 로맨스 시리즈의 대표주자와 아카데미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판타지 로맨스가 주축을 이뤘다. 배종옥이 주연을 맡은 독특한 퀴어무비 '환절기' 또한 시선을 붙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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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 스틸컷


'50가지 그림자: 해방'(감독 제임스 폴리) 러닝타임 105분. 청소년관람불가

과거를 잊고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든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의 관계는 더 큰 자극을 원하는 아나스타샤로 인해 역전되기에 이른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심연'을 잇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3편. 평단의 혹평과 상관없이 시리즈마다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해 온 시리즈의 전력은 이번에도 되풀이될까.

강추☞성인용 파격 로맨스 대표작의 대단원

비추☞욕하면서 본다 해도 3번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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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스틸컷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러닝타임 123분. 청소년관람불가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인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는 수조에 갇힌 신비로운 괴생명체에게 이끌림을 느낀다. 둘의 교감을 목격한 실험실 사람들은 괴생명체를 해부해 이용하려 하고, 일라이자는 그를 탈출시키려 하는데. 2018 아카데미 최다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

강추☞길예르모 델 토르의 기괴하며 아름다운 판타지..더하기 로맨스

비추☞이종 로맨스, 못내 불편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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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환절기' 스틸컷


'환절기'(감독 이동은) 러닝타임 101분. 15세 관람가

외국에서 사업하는 남편과 떨어져 외아들 수현(지윤호)과 사는 미경(배종옥)은 아들이 데려와 지내는 친구 용준(이원근)과도 자연스레 가까워진다. 그러던 몇 년 뒤 수현은 용준과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지고, 미경은 뒤늦게 수현과 용준이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아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아닌 중년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삼은 퀴어무비.

강추☞중년 여인의 눈으로 본, 정갈한 퀴어무비

비추☞들여다봐야 보이는 섬세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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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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