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오세근·DB 버튼, KBL 5R PER 국내·외인 1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14 11: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오세근, 버튼(왼쪽부터) /사진=KBL 제공


KBL이 2017-2018시즌 5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기록을 측정한 결과, 안양 KGC 오세근(25.2)과 원주 DB 디온테 버튼(36.0)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PER 순위 국내선수 1위에 오른 오세근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6점, 7.8 리바운드를 기록, 국내선수 득점 1위와 리바운드 2위 기록을 차지했다. 현재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빠진 현대모비스 이종현이 국내 선수 2위에 자리했다.


외국선수 부문에서는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1.1점으로 득점 전체 1위에 오른 디온테 버튼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PER 1위를 차지했다.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전체 3위에 올라있는 서울 SK 애런 헤인즈가 그 뒤를 이어 외국선수 부문 PER 2위를 차지했다.

한편 PER은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하여 선수들의 분당(分當)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를 뜻한다.

이는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비슷하지만, 단위/분으로 나누어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