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방탄 뷔, 진정한 반려인..개 잘 키우고 싶다고"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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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쩌다 어른'


'개통령'이라 불리는 동물 조련사 강형욱이 반려견을 향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의 따뜻한 마음을 칭찬했다.

14일 CJ E&M에 따르면 강형욱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의 '품격 시리즈'에 강연자로 나선다.


강형욱은 최근 녹화에서 '그럼에도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그는 기억에 남는 상담 사례로 뷔를 꼽았다.

강형욱은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상담하기 위해 센터에 오셨다"며 "주로 강아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을 많이 상담해왔는데, 강아지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왔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고 멋져 보였다. 진정한 반려인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형욱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의 강아지 공장 운영에 대한 기억과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훈련사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강형욱은 "중학생 때 반려견 훈련사가 되고 싶다는 말에 어머니가 오열하셨던 기억이 난다"며 "아들에게 가난이 대물림 될까봐 반대하셨지만, '해준 게 없어 말릴 수 없다'며 결국 허락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어쩌다 어른'은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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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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