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호구 사이..'착한마녀전' 이다해 이중생활 예고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2.14 10:17 / 조회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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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착한마녀전' 티저 영상 캡처


배우 이다해가 드라마 '착한마녀전'을 통해 이중생활을 펼칠 예정이다.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연출 오세강) 측은 14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비행에 '비' 자도 모르는 평범한 주부 차선희(이다해 분)가 스튜어디스로 변신해 비밀스러운 댄스파티를 벌이는 캐릭터 티저와 동생 차도희(이다해 분)를 대신해 위험천만한 비행에 뛰어든 차선희의 위기를 담은 스토리 티저까지 총 두 가지 버전이다.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다해의 매력이 빛난 캐릭터 티저 속 차선희는 그야말로 온몸으로 기쁨을 분출하는 모습이다. 주변인들의 눈을 피해 한구석에 자리를 잡은 차선희는 아이처럼 신이 난 얼굴로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 캐릭터 티저는 제복 차림과 머리 위 붕대, 일단 찌르고 보는 막춤까지 어딘가 부조화스러운 그림으로 묘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에게 벌어진 스펙터클한 에피소드를 궁금하게 했다.

스토리 티저에는 차선희, 차도희로 맹활약을 펼칠 이다해와 더불어 스타 파일럿 송우진으로 분한 류수영의 이색적인 변신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항공사 내 단칼 마녀로 통하는 차도희와 동네 호구 아줌마로 낙인찍힌 차선희의 극과 극 인생에 이어 동생 대신 비행에 오른 차선희의 아찔한 위기가 담겼다. 이 가운데 금욕주의를 몸소 실천 중인 송우진과 차선희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져 두 사람이 만들어갈 앙숙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착한마녀전'은 오는 3월 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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