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돈꽃' 나모현 인생캐릭터..많이 깨지고 배웠다"(인터뷰①)

MBC '돈꽃' 나모현 役 박세영 종영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2.14 12:00 / 조회 : 3382
  • 글자크기조절
image
박세영 / 사진=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세영(30)이 '돈꽃'의 나모현을 자신의 인생캐릭터라고 말했다.


박세영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돈꽃' 종영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영은 "촬영하며 정말 많이 배우기도 하고, 깨지기도 했다. 저에게는 이 작품이 굉장히 큰 의미로 다가왔고 큰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선배님들 사이에 있는 것 만으로도 배우는 것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혁 선배님은, 어떻게 분석 해 왔냐고 물어보고 제가 대답하면 본인의 생각을 제안하고 아이디어 내 주셨다. 또 감정을 표현할 때도 여러 방법이 있다고 알려줬다"라며 "제가 받아 먹기 바빴다. 이것저것 열심히 해 볼 수가 있었다. 폭 넓게 이 작품 안에서 놀 수 있게 도와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박세영은 장혁이 인터뷰에서 그녀를 칭찬했다는 말에 "선배님의 입장에서 흐뭇하게 봐주신 것 같다. '내가 주는 것을 잘 받아 먹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웃었다.


image
박세영 / 사진=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또 박세영은 '돈꽃'의 나모현이 자신의 인생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5년 뒤에는 또 어떤 캐릭터를 저의 인생캐릭터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2012년 데뷔 후 지금까지 돌아보면, 나모현이 인생 캐릭터인 것은 맞는 것 같다"라며 "자연과 닮은 나모현이 강한 인물로서 건강하게 힘든 과정을 극복해서 살아간다는 자체가 저에게 크게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세영은 '돈꽃'에서 나모현 역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드라마를 끝낸 박세영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