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써니' 맏언니 민효린, 아름다운 신부였어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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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미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보미가 '써니'의 동료 민효린의 결혼식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설을 앞두고 스타뉴스와의 한복인터뷰에 나선 김보미는 지난 3일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에서 열린 배우 민효린 가수 태양의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써니'의 칠공주로 호흡을 맞추며 민효린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 김보미는 여전히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써니' 멤버들과 함께 당시 결혼식에 다녀왔다.


김보미는 "'써니' 멤버들 중 효린 언니가 가장 먼저 결혼을 한 셈이 됐다. 연애를 오래 해 왔고 언니도 신중하게 고민했던 터라 결혼 소식에 놀라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보미는 "신부가 정말 예뻤다. 저희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며 "위기감이 들 법도 한데 다행히 제일 큰 언니가 결혼을 해서 위기감은 안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식장에서 만난 '써니' 친구들과도 "앞으로 순서대로 가자"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김보미는 7년 전 개봉한 '써니'가 아직도 TV영화로도 나오고 아시아 각국에서 리메이크되며 또한 널리 사랑받는 것이 신기하고 기쁘다며 '써니' 멤버들과도 소식이 들릴 때마다 함께 축하하고 기뻐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효린의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써니' 멤버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며 "서로 연락하며 지내면서도 한꺼번에 다 모이기가 쉽지 않다. 다들 즐거워 한참 수다를 떨었다"고 전했다.

그날 '써니' 여배우들의 수다 주제는 다름 아닌 '건강'이었다는 후문. 김보미는 "건강에 좋다는 즙, 영양제, 비타민 등등을 공유했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김보미는 오는 3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로 컴백한다. 그는 철딱서니 없지만 사랑스러운 밉상 시누이 방정미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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