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부모나라서 영광의 金' 클로이 김은? 즐기는 천재소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13 12:07 / 조회 : 2591
image
클로이 김이 우승을 차지한 뒤 성조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160cm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최고 점수 98.25점을 획득,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결승 1차 주행에서 93.75점을 받은 클로이 김은 2차 주행서 41.50점을 얻었으나, 3차 주행서 '98.25'란 경이로운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로이 김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재미동포 2세다. 그녀 부모는 모두 한국인으로, 클로이 김의 한국 이름은 김선이다.

4살부터 보드를 타기 시작한 클로이 김은 어려서부터 '보드 신동'으로 불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딸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아버지 김종진 씨는 클로이 김을 스위스로 유학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클로이 김은 2009년 호주 주니어 챔피언십과 2010년 버튼 유러피언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인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5년 동계 엑스 게임 슈퍼파이프에 출전해 최연소(15세) 금메달 리스트에 올랐으며,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연소 발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US 스노보드 그랑프리에서는 여자 선수 최초로 '2연속 1080도 회전(3회전 점프)'에 성공하며 월드컵 사상 최초 100점 만점이란 새 역사를 썼다. 또 2년 연속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으로 선정됐다.

그녀는 지난해 미국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내가 스노보드를 타는 이유는 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라며 즐기는 자세를 보였다. 그에게 스노보드는 늘 '일'이 아닌 '즐거운 놀이'였다. 마침내 부모의 조국에서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image
클로이 김 /사진=뉴스1

image
클로이 김 /AFPBBNews=뉴스1

image
클로이 김 /AFPBBNews=뉴스1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