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전 불구 스웨덴에 0-8 패.. PO行 실패 (상보)

강릉=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2.12 23:18 / 조회 :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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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덴에 크게 패했다. /사진=뉴스1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덴과 치른 두 번째 예선 경기에서도 패했다. 스위스전보다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인 점은 위안이었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단일팀은 12일 밤 9시 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부 B조 예선 두 번째 스웨덴전에서 0-8로 패했다.

앞서 10일 스위스와 예선 1차전을 치렀던 단일팀은 0-8로 크게 패했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스위스에 밀렸다. 무엇보다 단일팀의 경기력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스웨덴과 두 번째 경기를 가졌다. 지난 4일 평가전에서 한 번 격돌했던 상대다. 당시 1-3으로 졌지만,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박종아가 골을 넣기도 했다.

이날은 다소 양상이 달랐다. 1피리어드에서만 4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했다.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도 실점이 나왔다. 2피리어드에서는 스웨덴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3피리어드에서 다시 흔들리고 말았다. 결과는 대패. 단일팀은 스웨덴전까지 패하며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이다.

1피리어드 초반부터 스웨덴의 공세가 거셌다. 위기를 맞기도 했다. 신소정 골리가 잇달아 막아내며 실점은 없었다. 몇 차례 반격에 나서기도 했고, 슈팅도 때렸다. 상대 골리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적으로 스웨덴에 다소 밀리는 양상에서 첫 실점이 나왔다. 김희원의 페널티로 스웨덴에 파워플레이를 내줬고, 실점까지 이어졌다. 1피리어드 4분 스웨덴의 마야 닐렌 페르손이 강한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것이 단일팀 수비진 사이를 뚫고 골로 연결됐다. 신소정이 막으려 했으나, 퍽이 너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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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덴에 0-8로 패했다. /사진=뉴스1


1피리어드 9분47초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수비 상황에서 퍽이 뒤로 흘렀고, 엘린 룬드베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신소정 골리가 막아냈지만, 완전히 잡지 못했다. 퍽이 골리 뒤로 굴러 골문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세 번째 실점까지 이어졌다. 10분17초 단일팀 골문 뒤쪽에서 파니 라스크가 앞을 향해 퍽을 찔렀고, 요한나 폴만이 슈팅을 때려 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0-3이 됐다.

단일팀은 대회 첫 골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날카로운 공격도 있었다. 하지만 상대 역습에 또 한 번 무너졌다. 17분4초 공격 과정에서 퍽을 스틸당했다. 리사 요한손이 좌측으로 치고 나온 후 가운데로 찔렀다. 에리카 우덴 요한손이 슈팅을 때렸다. 신소정 골리가 한 번 막았지만, 다시 밀어넣어 골이 됐다. 스코어 0-4가 됐다.

2피리어드 들어서는 4분8초만에 실점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에미 알라살미가 왼쪽으로 크게 패스를 넘겼고, 페르닐라 윈베리가 잡았다. 윈베리는 신소정 골리가 우측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왼쪽으로 퍽을 날려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단일팀이 흐름을 잡았다. 스웨덴을 거세게 몰아쳤고, 수 차례 슈팅을 때렸다. 다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스웨덴 골리를 비롯한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2피리어드까지 0-5로 뒤졌다.

3피리어드에서 또 실점이 나왔다. 1분9초만에 엠마 노르딘에게 골을 허용했다. 룬드베리가 슈팅을 때렸고, 노르딘이 스틱을 대 방향을 틀어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윈베리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 혼전 상황에서 퍽을 간수하지 못했고, 실점이 됐다. 5분34초에는 레베카 스텐베리에게 여덟번째 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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