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재성 "오랜만에 나가는 ACL서 좋은 결과낼 것"(일문일답)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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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사진=전북 현대 제공


지난 2017시즌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최우수 선수에 빛나는 미드필더 이재성이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첫 경기를 앞두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 1차전을 치른다.


지난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2시즌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특히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를 비롯해 2017 K리그 도움왕 손준호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 등 전력 강화를 알차게 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28경기에 나서 8골 10도움을 기록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이재성까지 건재하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재성이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전북 현대 구단이 12일 전한 이재성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경기 각오.

▶ 내일 시즌 첫 경기이고 일 년 ACL 대회를 쉬었기에 선수로서 더욱 내일 빨리 나가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경기를 이겨서 날씨가 추운데도 응원 오신 팬 여러분께 큰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

- 선수단의 분위기는 어떤지.

▶ 영입된 선수들 모두가 의욕이 넘친다. 전북에 와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고 또 기존에 있던 선수들 역시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선수들 모두 내일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준비해왔기에 내일 경기가 잘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 지난 시즌 환상적인 모습을 보인 이재성의 이번 시즌 계획은.

▶ 지난 시즌은 저에게 정말 소중하고 값진 시즌이었으나, 지나간 시즌이기에 다 잊고 시작하고 싶다. 다른 목표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즐기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 ACL에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북 팬들에게 한마디를 전한다면.

▶ 선수로서도 작년에 ACL에 참가하지 못해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다. 오랜만에 진출한 ACL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력과 결과물을 이끌어 낼 테니 팬 여러분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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