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장' 강민수 "동료들 ACL 경험多..조언 안해도 돼"(일문일답)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12 13:59 / 조회 : 1877
  • 글자크기조절
image
울산 현대 주장 강민수(오른쪽)과 김도훈 감독 /사진=울산 현대 제공






울산 현대의 주장 강민수(32)가 호주 멜버른전을 앞두고 동료들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AAMI 파크에서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하며 ACL 티켓을 따냈다. 울산 현대는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멜버른 빅토리와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다음은 울산 현대 구단이 12일 전한 주장 강민수와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현재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 중 유일하게 팀에 남아있는데.

▶ 당시 우승 멤버는 나밖에 없지만, (김)창수나 (임)종은이처럼 전북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도 있다. 또 다른 선수들도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많기 때문에 굳이 내가 조언을 하지 않아도 이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서로가 잘 알고 있다.

- 이번에 울산 현대 유소년 출신 임종은을 영입했는데, 경기장 밖에서의 호흡이나 주전 경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주전 경쟁이라기보다는 동료 의식이 더 크다. 우리 팀의 경우,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고, 경기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은 동료들을 응원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내가 경기에 나가면 종은이가 응원을 해 줄 것이고, 종은이가 경기에 나가면 내가 응원해 줄 것이다. 또 우리 둘이 같이 뛰는 경기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