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세계랭킹 무려 '1018계단' 상승..존슨, 여전 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2.12 11:32 / 조회 :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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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 사진=AFPBBNews=뉴스1




배상문(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 상금 740만 달러)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세계랭킹도 대폭 끌어 올렸다.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남자골프 최신(미국시간 2월 11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배상문은 920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직전 주 1938위 보다 무려 1018위가 상승한 순위다.

배상문은 1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2017-18 시즌 PGA 투어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총 278타로 공동 15위를 차지, 세계랭킹도 1000계단 이상 높여 놓았다.

배상문이 PGA 투어 최근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성적을 거둔데다 세계랭킹까지 대폭 끌어 올리며,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더스틴 존슨(34·미국)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제이슨 데이(31·호주) 및 필 미켈슨(48·미국) 등과 14언더파 총 273타로 공동 2위를 기록, 세계랭킹 1위를 가뿐하게 지켰다. 제이슨 데이는 10위에서 8위로, 필 미켈슨도 41위에서 35위로 세계랭킹이 각각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7언더파 총 280타로 최경주(48) 등과 공동 26위에 오른 존 람(24·스페인)은 세계랭킹 2위를 유지했고, 8언더파 279타로 공동 20위를 거머쥔 조던 스피스(25·미국)도 세계랭킹 3위 자리를 지켰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17언더파 270타로 1위를 품에 안은 테드 포터 주니어(35·미국)는 세계랭킹을 기존 246위에서 73위로 상승시켰다.

한국 선수 중 현재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보이고 있는 김시우는 기존 45위에서 48위로 3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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