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 사진=싸이더스HQ |
배우 장혁(42)이 자신의 연기 인생 전환점으로 군대를 꼽았다.
장혁은 8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MBC 주말드라마 '돈꽃'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모델'로 데뷔한 장혁은 벌써 데뷔 21년차가 됐다. 장혁은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묻는 질문에 "제일 큰 전환점은 군대를 기점으로 해서 바뀌었다"라고 답했다.
장혁은 "군대를 제대하고 난 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30대가 됐다. 20대와 30대 사이에 그 일들이 다 있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 40대가 됐다"라고 밝혔다.
장혁은 "그 색깔의 지점이 선명한거 말고는 항상 전환점이다. 몇 달 몇 년 어떤 작품, 이런 것을 통해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그건 저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혁은 '돈꽃'에서 청아가(家)의 실제 장손이지만 정체를 숨긴 강필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