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가오슝의 롯데 선수단, 안전+훈련 이상無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2.07 09:30 / 조회 : 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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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지진이 일어났지만 롯데 캠프는 안전하다.


롯데 자이언츠가 전지훈련 중인 대만에서 진도 6.4 규모 강진이 일어난 가운데, 롯데 캠프지인 가오슝과 진앙지와는 거리가 꽤 있어 선수단의 안전 및 훈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롯데 관계자는 7일 오전 스타뉴스에 "(가오슝 캠프지에) 지진 영향이 크지는 않고 첫 번째 지진 때에도 흔들림을 크게 느낀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선수단이 안전함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훈련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롯데는 지난 1월 30일부터 가오슝에서 훈련 중이다. 조원우 감독 이하 선수단 핵심 59명이 올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와중에 대만 지진 소식이 전해져 롯데 캠프의 안전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영향권 밖이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6일(현지시간) "이번 지진은 6.4의 규모"라며 "대만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50분(한국시간 7일 0시 50분) 화롄 북동쪽으로 약 22㎞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고 진앙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초 지진이 난 지 3분 뒤에 비슷한 위치에서 규모 5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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