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 논란' 피케, 징계 가능성 제기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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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가 득점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31)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골 세리머니가 공격적이었다는 이유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피케가 에스파뇰과 경기 중에 펼친 골 세리머니가 다소 공격적이었다고 판단했고, 그에게 1~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이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5일 에스파뇰과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에스파뇰과 바르사는 바르셀로나 지역 라이벌이다. 경기가 거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에스파뇰 팬들은 피케가 볼을 잡으면 야유했다. 이에 예민해진 피케는 후반 37분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의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에스파뇰 팬들은 격분했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지만 피케의 골 세리모니에 대한 논란은 계속됐다. 라리가는 이러한 피케의 행동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1경기에서 최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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