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 내야수 바니,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2.06 10:26 / 조회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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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바니 /AFPBBNews=뉴스1


베테랑 유틸리티 내야수 다윈 바니(32)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레인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바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니는 수비력만큼은 아직도 메이저리그에서 최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카고 컵스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서 유틸리티 내야수 역할을 맡았다. 2017년 2루수로 73경기, 3루수로 44경기, 유격수로 10경기, 좌익수로도 1경기 나왔다.

레인저스는 주전 내야수가 확실하지만 선수층은 두텁지 못하다. 3루에 아드리안 벨트레,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2루에 루그네드 오도어가 버틴다. 이 중 벨트레가 38살이라 3루가 가장 취약하다.

바니는 유틸리티 백업 자리를 두고 유망주 쥬릭슨 프로파(24)와 경쟁할 전망이다.

한편 바니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7순위에 컵스 지명을 받았다. LA 다저스와 블루제이스를 거쳐 생애 네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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