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김현숙 "시즌17? 갈 데까지 가고파"(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이영애 역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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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현숙(40)이 시즌17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현숙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현숙은 시즌17 제작 여부에 대해 "CP분들 말로는 '가야지'라고 하시더라. 고세원, 윤서현 씨도 오래 됐는데 소원이 있다면 다른 것 안 하고 평생 이것만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김현숙은 "끝을 상상해본 적이 없지만 정말 상상이 안 간다. 인생의 한 부분이 돼버렸다"라며 "끝까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데 이왕이면 갈 데까지 가자는 마인드가 크다. 여느 작품과는 다른 느낌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시리즈에서 주연 이영애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벌써 시즌16을 맞은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김현숙은 고단한 삶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나가는 이영애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김현숙은 지난달 23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막영애16'(극본 한설희·연출 정형건)에서 임신과 결혼을 통해 워킹맘의 삶을 예고하며 호평 속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시즌17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김현숙은 올해 KBS 2TV '너도 인간이니'와 '추리의 여왕 시즌2'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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