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태후' 이후 대세? 신기하고도 민망해"(인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1.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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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 이후 대세 스타로 거듭났다는 평에 대해 "실감나지 않는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지원은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제작 청년필름) 개봉을 앞두고 3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6년 초 '태양의 후예' 이후 20대 대표 미녀스타로 주목받은 김지원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이어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까지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른바 대세가 된 게 느껴지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인터뷰를 많이 와 주실 때 많이 느낀다"며 "민망하다고 해야 하나.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김지원은 "제가 그걸 스스로 느끼고 실감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계속 페이스를 지키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할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1편의 한지민, 2편의 이연희에 이어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3편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에 출연한 김지원은 "작품이 인연인 거구나 예상하지 않았는데 와주기도 하는구나 생각했다. 저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차기작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 '조선명탐정'의 3편에 제가 나올 거라 생각도 못했다. 저도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작품은 코미디라는 장르의 재미도 있었지만 김명민 오달수 선배에 대한 믿음이 컸다. 스토리라인도 너무 좋아 더 마음 가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러 투입된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3편으로, 김지원은 미스터리한 괴력의 여인 월영 역을 맡았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오는 2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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